포스코, 투자자-고객 사랑받는 기업 선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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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6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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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9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패밀리 사랑받는 기업 선포식’을 갖고 “좋은 기업, 위대한 기업을 넘어 궁극적으로 ‘사랑받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다짐했다.

포스코가 말하는 사랑받는 기업이란 사업 파트너, 투자자, 고객, 직원 등 모든 이해관계자를 만족시키는 기업이다. 파트너와는 장기 성장 기반을 함께 마련하고 투자자에게는 우수한 경영성과로 보답하며 고객에게는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로, 직원들에게는 가정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거듭난다는 것이 목표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사진)은 “사랑받는 기업이 궁극적으로 산업 생태계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고 인류 사회에 공헌할 수 있다”며 “오늘 선포식을 계기로 모든 이해관계자가 사랑하고 아끼는 기업으로 거듭나자”고 당부했다.

2월 ‘사랑받는기업추진사무국’을 신설한 포스코는 이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사내에는 최고경영자(CEO) 직속의 ‘문화 보드’, ‘실무협의회’를 두고 사외에는 ‘이해관계자 포럼’을 신설해 다양한 아이디어 건의를 받는 한편 관련 프로그램도 개발할 계획이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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