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마 미국 투자이민, 원금손실 위험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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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5월 18일 17시 00분


조기유학 인기 국가인 미국은 내로라하는 세계 유수의 글로벌 대학이 밀집해 있는데다 글로벌 기업의 집합지이기 때문에 부모들 입장에서는 결코 뿌리칠 수 없는 유혹이다. 하지만 비싼 학비와 물가로 미국 유학을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영주권을 가진 학생들이 비해 학비 부담이 2배 이상 큰 경우도 있고 기숙사 등 다른 생활적인 면에서도 불리한 위치에 서게 되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미국 유학을 준비하는 부모들은 미국 투자이민을 선호하고 있다. 미국 투자이민(EB-5)이란 신규 사업에 50만불 또는 100만불을 투자하거나 빌려주고 미국 영주권을 받는 제도로 유학비용 절감과 영주권자의 각종 혜택과 취업에도 도움이 된다.

실제로 ‘미국 투자이민’에 성공한 C씨는 5년 전 부동산 재개발 프로그램에 투자해 자녀가 미국 유명 사립대학에 입학할 당시 임시 영주권을 받아 많은 학비혜택을 받았으며, 졸업 후 월가에 취직을 했다. 2년 후 영구 영주권을 받고 지금은 원금은 물론 이자까지 상환 받게 된 것이다.

하지만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투자’이기 때문에 미국 투자이민을 결정하기 전 꼼꼼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원금보장’, ‘수익률 대박’이라는 투자회사의 말만 믿고 50만불~100만 불까지 투자금을 넣었다가 낭패를 보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A 씨는 5년 전 신규사업 투자이민 프로젝트에 투자하였다가 실패를 했다. 신규사업 프로젝트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아 영구 영주권을 받지도 못했고 투자한 사업이 생각대로 진행되지 않아 투자금 회수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에 법무법인 위너스의 미국 투자이민 전문 남장근 미국 변호사는 “미국 투자이민(EB5)을 고려할 때는 사업이 확실히 진행되는지 여부와 수익성을 함께 판단해야 한다”며 “미국에는 120여개 이상의 리저널 센터가 있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굉장히 크고 보수적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는 대출 방식의 담보가 있는 미국 투자이민을 투기적 성향의 투자자는 지분 투자 방식의 미국 투자이민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당부했다.

NYCRC(뉴욕리저널센터) 공식 에이전트인 법무법인 위너스(www.imininfo.com)는 브루클린 경기장 및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 해군기지 투자프로그램과 스타이너 스튜디오 프로그램 등 성공적인 미국 투자이민 프로그램을 진행한 곳으로, 매월 2회씩 유학과 이민에 관한 미국이민법에 대한 세미나를 위너스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예약은 전화(02-3478-1060)로 하면 된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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