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건설의 김포 한강신도시 ‘한라비발디’ 126㎡ 거실. 두 개의 벽면에 창이 나 있어 시원하게 한강을 내다볼 수 있으며 빛이 많이 들고 통풍도 잘된다. 한라건설 제공
한라건설은 15일부터 한강신도시 Ac-12블록에서 ‘한라비발디’ 아파트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19층 19개동으로 구성되며 105m² 513채, 106m² 284채, 126m² 60채 등 모두 857채가 들어선다.
한라비발디가 들어서는 한강신도시는 조류생태공원과 운양산, 모담산이 위치한 친환경 생태도시로 잘 알려져 있으며 한강시네폴리스와 문화예술의거리, 아트빌리지 등의 개발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다양한 문화혜택을 집 근처에서 누릴 수 있게 된다. 또 검단신도시, 장기지구, 양곡지구 등 신도시 및 택지지구가 주변에 밀집돼 있어 투자 가치도 높다는 게 한라건설 측 설명이다.
특히 한라비발디가 위치한 Ac-12블록은 한강과 인접해 있어 한강변의 조류생태공원과 도심 방향의 중심상업지구를 모두 가까이서 이용할 수 있다.
한강신도시는 ‘가깝지만 먼 도시’로 잘 알려져 있다. 거리상으로 가까우나 교통이 불편하다는 뜻이다. 하지만 한라비발디를 비롯한 한강신도시 주요 아파트 단지는 올림픽대로와 직접 연결되는 김포한강로가 6월 개통을 앞두고 있는 데다 올림픽대로 확장, 김포우회도로와 국도 48호선 마송∼누산 나들목 구간 6차로 확장공사(이상 2012년 완공 예정)가 마무리될 경우 지리적 시간적으로 서울, 일산, 인천과 가까워진다.
경기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에 마련되는 모델하우스(본보기집)에서는 105m²A, 105m²B, 106m²A, 126m² 등 네 개 평면을 둘러볼 수 있다. 이 중 105m²A는 내부 마감재에 베이지 색상을 적용하고 디자인에 직선을 많이 사용해 차분하고 정돈된 분위기를 냈다. 주방에서 식당, 거실로 이어지는 공간이 일렬로 트여 있어 실내가 넓어 보이며 안방 붙박이장에는 TV를 안 볼 때 뚜껑을 닫아 놓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105m²B는 참나무 색상을 곳곳에 사용해 전원주택과 같은 분위기를 냈으며 안방에는 드레스룸을 마련했다. 복도 벽면에 선반과 수납장을 설치하는 등 수납공간을 넉넉히 마련했다. 106m²A는 ‘럭셔리 내추럴’을 콘셉트로 고급스럽고 편안하게 실내를 설계했다. 시각적인 부담감을 줄이기 위해 가구의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했으며 발코니를 확장할 경우 마치 고급 레스토랑의 룸처럼 이용할 수 있는 가족실이 주방에 들어선다.
126m²는 조망권을 극대화한 평면설계로 거실과 안방 모두 2개면에 창을 냈다. 거실과 방 사이에는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입주자의 취향에 따라 거실을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복도 바닥을 대리석으로 마감하고 주방에는 아일랜드장을 설치했으며 주방에서도 한강을 내려다볼 수 있도록 대형 창을 마련했다. 1599-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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