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46.7% “취업에 도움되는 동아리 선택”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4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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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동아리에서 활동하는 학생의 절반은 동아리를 선택할 때 취업을 고려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가 대학생 619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현재 교내 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학생은 전체의 37.0%이며, 이들 중 46.7%는 앞으로 취업에 도움이 될지를 고려해 동아리를 선택한 것으로 응답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이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는 학술이나 취업 등 학습 관련 동아리가 39.7%로 가장 많았고, 영화나 음악 등 문화·예술 동아리가 32.3%였다. 이어 스포츠 관련(12.7%), 취미·오락 관련(9.6%), 사회봉사 관련(5.7%), 종교 관련 동아리(1.3%) 순이었다.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취업에 도움이 되는 동아리’는 입사지원서 작성과 면접 등을 준비하는 ‘취업전형 관련 동아리’라는 응답이 60.9%(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영어학습 관련(57.0%) △봉사활동(42.0%) △경영·경제 관련(29.9%) △창업(22.6%) △마케팅·광고(20.0%), 인문학 관련 동아리(9.9%) 등이었다.

유덕영 기자 fir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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