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경제
키 클수록 임금 더 많이 받는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3-22 11:33
2011년 3월 22일 11시 33분
입력
2011-03-22 11:19
2011년 3월 22일 11시 19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30~40대 남성의 키가 클수록 임금을 더 받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키가 1㎝ 증가함에 따라 시간당 임금이 1.5%씩 상승하는 등 30~40대 남성의 임금에 '신장 프리미엄(height premium)'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박기성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와 이인재 인천대 경제학 교수는 22일 '한국 노동시장에서의 신장 프리미엄'이라는 논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연구진은 11차 연도(2008년) 한국노동패널조사에 참여한 30~40대 남성 근로자 1548명의 표본을 추출해 키와 임금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표본의 평균 키는 172.6㎝, 표준편차는 5.04㎝였다.
연구진은 키에 따라 시간당 임금이나 학력 및 가족 배경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려고 중위 값(173㎝)을 기준으로 두 집단으로 나눴다.
중위 값 이하 키가 작은 집단의 평균키는 169.3㎝로 시간당 평균임금은 1만2720원이었다.
반면 중위 값을 초과하는 키 큰 집단의 평균키는 177.2㎝로 시간당 평균임금은 1만3450원에 달해 키 작은 그룹보다 5.7% 많았다.
특히 신장이 1㎝ 커질 때마다 시간당 임금이 1.5%씩 상승했다. 연간으로 환산하면 신장이 1㎝ 커지면 약 40만 원 정도 더 많은 임금을 받는다는 것이다.
1인치(2.54㎝)로 환산할 때 임금 차는 3.8%로 미국(2.5%), 영국(2.7%)보다 컸다.
키가 큰 사람과 키가 작은 사람은 인적 속성도 달랐다.
중위 값 이하 표본의 나이 평균은 39.9세인 데 비해 초과 표본은 37.5세였다.
체중은 중위 값 이하 표본이 67.5㎏인 데 비해 초과 표본은 75.1㎏으로 파악됐다.
가장 큰 차이가 나는 것은 학력이었다.
초대졸 이상의 비율이 키 작은 표본에서는 49.2%인데 비해 중위 값 초과 키 큰 그룹에서는 63.4%로 나타났다.
키가 큰 사람은 키가 작은 사람보다 아버지가 고학력이고 전문직일 가능성도 큰 것으로 분석됐다.
14세 당시를 기준으로 아버지가 고졸 이상인 비율은 중위 값 이하 표본에서는 26.3%인 데 비해 초과 표본에서는 36.9%였다. 부친의 전문직 종사 비율도 이하 표본에서는 6.0%인 데 비해 초과 표본에서는 11.5%로 조사됐다.
기혼 비율은 이하 표본이 79.7%인 데 비해 초과 표본은 82.7%로 키가 큰 사람이 조금 높은 비율을 보였다.
5점 척도(낮을수록 건강상태 양호)로 평가한 건강상태는 이하 표본이 2.25이고 초과표본이 2.17이었다.
연구진은 그러나 키가 1㎝ 클수록 시간당 임금이 1.5%씩 상승한다는 결론이 아버지의 학력과 직업으로 대표되는 가족특성(family background)에 영향을 받지는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
연구진은 "임금에서 신장 프리미엄은 가족 배경의 차이라기보다는 청소년기에 축적된 리더십, 대인관계 기술, 사회적응력, 자신감과 같은 비인지적 인적특성이 대학 진학 등 학력 차로 이어져 임금에 부분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17년 망명 끝에, 부모 원수 내쫓고 집권[지금, 이 사람]
2
국힘 내부 ‘장동혁 사퇴론’ 부글부글…오세훈 독자 행보 시사도
3
“스페이스X 기대감에 200% 급등”…블룸버그, 한국 증권주 ‘우회 투자’ 부각
4
스벅 통입점 건물도 내놨다…하정우, 종로-송파 2채 265억에 판다
5
美대법 “의회 넘어선 상호관세 위법”…트럼프 통상전략 뿌리째 흔들려
6
[단독]위기의 K배터리…SK온 ‘희망퇴직-무급휴직’ 전격 시행
7
주한미군 전투기 한밤 서해 출격…中 맞불 대치
8
“심장 몸 밖으로 나온 태아 살렸다” 생존 확률 1% 기적
9
‘李 지지’ 배우 장동직, 국립정동극장 이사장 임명
10
야상 입은 이정현 “당보다 지지율 낮은데 또 나오려 해”…판갈이 공천 예고
1
“尹 무죄추정 해야”…장동혁, ‘절윤’ 대신 ‘비호’ 나섰다
2
“재판소원, 4심제 운영 우려는 잘못… 38년전 도입 반대한 내 의견 틀렸다”
3
尹 “계엄은 구국 결단…국민에 좌절·고난 겪게해 깊이 사과”
4
한동훈 “장동혁은 ‘尹 숙주’…못 끊어내면 보수 죽는다”
5
유시민 “李공소취소 모임, 미친 짓”에 친명계 “선 넘지마라”
6
“尹어게인 공멸”에도 장동혁 입장 발표 미뤄… 국힘 내분 격화
7
尹 ‘입틀막’ 카이스트서…李, 졸업생과 하이파이브-셀카
8
[사설]“12·3은 내란” 세 재판부의 일치된 판결… 더 무슨 말이 필요한가
9
[단독]美, 25% 관세 예고 前 ‘LNG터미널’ 투자 요구
10
국힘 내부 ‘장동혁 사퇴론’ 부글부글…오세훈 독자 행보 시사도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17년 망명 끝에, 부모 원수 내쫓고 집권[지금, 이 사람]
2
국힘 내부 ‘장동혁 사퇴론’ 부글부글…오세훈 독자 행보 시사도
3
“스페이스X 기대감에 200% 급등”…블룸버그, 한국 증권주 ‘우회 투자’ 부각
4
스벅 통입점 건물도 내놨다…하정우, 종로-송파 2채 265억에 판다
5
美대법 “의회 넘어선 상호관세 위법”…트럼프 통상전략 뿌리째 흔들려
6
[단독]위기의 K배터리…SK온 ‘희망퇴직-무급휴직’ 전격 시행
7
주한미군 전투기 한밤 서해 출격…中 맞불 대치
8
“심장 몸 밖으로 나온 태아 살렸다” 생존 확률 1% 기적
9
‘李 지지’ 배우 장동직, 국립정동극장 이사장 임명
10
야상 입은 이정현 “당보다 지지율 낮은데 또 나오려 해”…판갈이 공천 예고
1
“尹 무죄추정 해야”…장동혁, ‘절윤’ 대신 ‘비호’ 나섰다
2
“재판소원, 4심제 운영 우려는 잘못… 38년전 도입 반대한 내 의견 틀렸다”
3
尹 “계엄은 구국 결단…국민에 좌절·고난 겪게해 깊이 사과”
4
한동훈 “장동혁은 ‘尹 숙주’…못 끊어내면 보수 죽는다”
5
유시민 “李공소취소 모임, 미친 짓”에 친명계 “선 넘지마라”
6
“尹어게인 공멸”에도 장동혁 입장 발표 미뤄… 국힘 내분 격화
7
尹 ‘입틀막’ 카이스트서…李, 졸업생과 하이파이브-셀카
8
[사설]“12·3은 내란” 세 재판부의 일치된 판결… 더 무슨 말이 필요한가
9
[단독]美, 25% 관세 예고 前 ‘LNG터미널’ 투자 요구
10
국힘 내부 ‘장동혁 사퇴론’ 부글부글…오세훈 독자 행보 시사도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당뇨병 환자도 7월부터 장애 인정 받는다
진땀 압박감, 뜨개질로 한땀 한땀 완화
올림픽보다 뜨거운 첫 ‘손메 대전’, 美 7만 관중 예고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