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전용쌀로 빚은 술은 어떤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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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3월 21일 10시 09분


생산되는 모든 제품을 100% 우리쌀로 빚어가고 있는 (주)우리술(www.maggulli.com)은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올해 초에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된 막걸리 가공 전용품종을 수확하여 2010년 11월 2일 막걸리전용 햅쌀로 빚은 “톡쏘는 막걸리”를 첫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3월 (주)우리술은 김포시 금쌀연구회와 계약재배를 체결하고 김포시 관내 약 5만평(16.7ha)의 경작지에서 수확하는 100톤을 매년 매입하기로 하였으며, 품종은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막걸리 원료곡 가공적성 시험결과 막걸리 전용쌀로 우수하게 나타난 다수계 품종인 ‘안다벼’로 확정하였었다.

회사측은 “이번 막걸리전용 햅쌀로 빚은 ‘톡쏘는 막걸리’를 통해 어떤 쌀을 재료로 쓰느냐에 따라 막걸리 맛의 차별화를 어떻게 가져갈 수 있는지, 막걸리도 와인처럼 ‘테루아’가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지를 가늠해보는 가늠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특히 막걸리 전용햅쌀의 계약재배를 통해 회사는 막걸리 고급화의 기반을 구축하고 농가에서는 쌀 소비가 촉진되어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하는 등 업체와 농민이 같이 win-win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우리술 박성기 대표이사는 “최근 국민주로 등극한 우리술 막걸리가 우리농산물로 빚어지는 건 당연한 일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했었기에 막걸리 가공용 경기미 계약재배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막걸리 전용쌀 품종을 선발하고 농가와의 계약재배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것”이라 말했다.

한편, 농림수산식품부는 남아도는 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공용 쌀의 재배면적 확대를 유도하고 쌀 가공산업의 기반을 강화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더욱이 경기도는 이번 계약재배의 성공적인 모델을 도내 양조업체에 확대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주)우리술은 전제품을 100% 우리쌀로 생산하며, “톡쏘는 남다름, 우리쌀 우리술이 미래다” 라는 기업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막걸리전용 햅쌀로 빚은 ‘톡쏘는 막걸리’ 는 대형마트, SSM, 편의점 등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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