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준비, 청계광장에서 한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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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월 28일 17시 55분


한국전통가공식품협회가 오는 1월 31일까지 청계천 청계광장에서 ‘2011 설 맞이 우수 전통식품대전’을 개최한다. 한국전통가공식품협회는 그 동안 ‘제2녹색시대’, ‘여의도국회장터’, ‘동경식품박람회’ 등을 업계 최초로 주관하면서 농수산물 가공산업의 변화를 주도해왔다.

민족 최대의 명절인 구정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물가 때문에 명절음식과 제사상을 준비해야 하는 서민들의 시름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번 우수 전통식품대전을 통해 이런 서민들의 걱정도 한 시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1 설 맞이 우수 전통식품대전’에서는 특히 제수용 과일과 어포류, 주요 곡물 등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제수용 황태가 3,500~4,300원 선이며 사과 5kg 25,000원, 배 7.5kg 30,000원, 상주곶감세트 45,000~60,000원 등 시중가 대비 30~40% 저렴한 가격이어서 설을 앞둔 서민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전통가공식품협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최근 구제역과 조류독감 등으로 더욱 어려워진 농어촌 생산자들에게 희망의 직거래장터를 마련해 도시민과 생산자의 상생공간을 마련하고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장을 찾은 이들은 업체별, 코너 별로 마련된 다양한 시식코너를 통해 전통 부침개, 막걸리, 한과, 찐빵 등 지역별 토속먹거리를 맛볼 수 있으며, 가족과 함께 팽이치기와 윷놀이, 투호놀이 등 전통 놀이도 즐길 수 있다.

이번 우수 전통식품대전은 우리 전통식품을 널리 알리고, 전통식품업체의 판로를 개척하고 수익을 증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수입농산물이 난입하고 있어 우리 농산물의 입지가 작아지는 것을 막음과 동시에 전통식품의 계승과 맛을 지키는 일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전통가공식품협회 사무국(02-6300-8061)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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