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백화점-이마트 분할한다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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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가 백화점 부문과 이마트 부문을 각각의 회사로 분할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세계는 다음 달 이사회와 3월 주주총회에서 의결되면 5월까지 분할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신세계는 “그동안 서로 다른 두 사업을 통합 경영하면서 비효율적인 자원 배분과 인력 운영이 있었다”며 “사업별 전문성을 살리고 업태별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해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기업 분할을 추진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신세계는 기업 분할 방식으로 인적 분할 방식을 추진하고 있다. 기업 분할이 되면 기존 주식은 백화점과 이마트 주식으로 분할돼 기존 주주에게 배부된다. 분할 전후의 대주주 및 특수 관계자의 지분 구조는 같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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