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올해 2조2000억원 투자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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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도 17% 확대… 매출 55조원 목표

GS는 올해 투자 규모를 지난해 2조 원보다 10% 늘어난 2조2000억 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매출 목표도 지난해 52조 원에서 55조 원으로 늘렸다.

GS는 10일 “허창수 회장이 핵심요소형 사업에 집중하도록 당부한 데 따라 에너지 유통 건설 등 주력사업에 역량을 쏟기로 했다”며 이 같은 내용의 2011년 투자 및 매출 계획을 밝혔다. 올해 채용 규모도 지난해 2400명(대졸신입 650명 포함)에서 17% 늘어난 2800명(대졸신입 700명 포함)으로 늘리기로 했다.

부문별로는 에너지 1조4000억 원, 유통 4000억 원, 건설 4000억 원 등이 투입된다. GS칼텍스는 제4중질유 분해시설에만 올해 1500억 원을 투자하고 신에너지 및 신소재 개발에 투자를 집중하기로 했다.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중동 등에서 유전개발사업을 활발히 펼쳐 장기적으로 정제능력의 10%를 개발 원유로 조달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GS리테일은 편의점과 도넛전문점 점포 확장에 주력하기로 했다. 편의점 GS25는 올해 신규 점포를 1000개 정도 추가해 업계 1위로 도약하고 도넛전문점 미스터도넛은 신규 점포를 40개 이상 열기로 했다. GS건설에도 4000억 원을 투자한다.

강혜승 기자 fined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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