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경쟁력 우수기업]평화오일씰공업, 수입 일색 車고무부품 국산화 1등 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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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0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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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대표이사
김동관 대표이사
평화오일씰공업은 1977년 평화홀딩스와 일본의 NOK가 합작 설립한 이래 ‘씰링 부품의 세계적인 선도기업’이 된다는 목표 아래 세계적인 오일씰 전문기업으로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주요 생산품은 자동차 고무부품 중 방진, 방음, 방유, 방수, 정밀부품 등 1400여 종이다. 수입 일색이었던 자동차 고무부품을 ‘메이드 인 코리아’로 만드는 데 크게 기여했다. 2003년에 대구 달성공단에 200억 원을 들여 신기술연구소를 만드는 등 세계 시장 석권을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한 결과다.

품질 확보를 위해 2000년 이후 꾸준히 진행해 온 품질, 생산혁신활동은 올해 처음 도전한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가져왔다. 일찌감치 1996년 ISO 9001 인증 획득, 1997년 SINGLE PPM 달성, 1999년 QS 9000 인증을 획득했다.

평화오일씰공업은 이제까지의 활동은 생산, 품질혁신의 기반조성으로 보고 있다. 향후 3년간은 지금까지 구축한 시스템과 혁신마인드 개선을 통해 매출 5000억 원 달성을 위해 도약할 시기라고 보고 회사 전체의 혁신마인드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지금까지 부분적으로 실행됐던 혁신 인프라를 전사적으로 체계화하기 위해 ‘SAM(Standard, Attitude, Method) 기본준수’ 운동을 하고 있다. 생산 현장에서 공정 전반에 대한 표준과 원칙 준수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모든 직원은 기본준수 운동을 실천하는 동시에 1인 1테마 이상의 개선 과제를 만들어 원가 절감, 생산성 향상, 업무 개선 등 다양한 혁신 활동을 하고 있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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