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경쟁력 우수기업]금호피앤비화학, ‘기술 - 품질 - 인력 - 정보화’ 세계 최고 수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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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0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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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용현 대표이사
온용현 대표이사
페놀, 아세톤, 비스페놀A(BPA), 에폭시 등 첨단산업용 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금호피앤비화학은 1976년 사업을 시작한 후 2008년 6월 생산량 기준으로 페놀 세계 8위, BPA 세계 7위 업체로 올라섰다.

금호피앤피화학은 또 저탄소 녹색성장시대에 맞춘 풍력발전기용 블레이드 에폭시 제품을 개발, 1107억 원의 수입 대체 효과를 냈다.

연구개발 및 자동화 설비 등 생산성 혁신 운동을 통한 수익성 향상을 통해 2002년 35만 t이었던 생산량은 2009년 124만8000t으로 357% 증가했고, 1인당 노동생산성도 2002년 1872t에서 2009년 8790t으로 470% 끌어올리는 등 급성장했다. 2004년부터 매년 창조적 혁신제안제도를 추진, 2009년까지 707억 원의 원가를 절감하기도 했다.

금호피앤비화학은 무한경쟁 시대의 국제경쟁력은 기술개발, 품질경영, 인력 및 정보화가 좌우한다고 보고 이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또 정보공유, 창조적 혁신 제안제도 등을 통해 노사 간 협력 경영을 이뤄가고 있다. 사업의 기반은 고객이라는 인식하에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철저한 서비스체계 확립과 고객우선의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장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 환경경영시스템의 일환으로 전과정평가(Life Cycle Assessment)를 도입해 잠재적 위험 요인을 분석하고 제거하는 환경 친화 기업을 실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녹색구매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마케팅전략을 수립하는 등 다양한 측면에서 녹색경영을 추진 중이다.

금호피앤비화학은 품질, 환경, 안전 등 시스템을 매년 체계적으로 개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09년에는 노사문화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금호피앤비화학 관계자는 “앞으로 생산성 향상과 에너지 절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세계 최고의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덕영 기자 fir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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