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SK가 있어 협력사 행복해져야”

동아일보 입력 2010-10-01 03:00수정 2010-10-0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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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86명에 상생강화 약속
최태원 SK그룹 회장(앞줄 왼쪽부터 다섯 번째)이 지난달 29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상생 CEO 아카데미’가 끝난 뒤 협력업체 대표들과 손을 맞잡고 동반 성장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 제공 SK그룹
“SK가 있음으로 해서 모든 이해관계자가 행복해져야 한다는 것이 경영이념입니다. 협력업체도 마찬가지입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달 29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상생 CEO 아카데미’에 참석해 협력업체와의 동반 성장을 약속했다. 30일 SK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협력업체 대표 86명으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상생 강화를 약속했다.

협력업체 대표들은 최 회장에게 중소기업의 인력난, 원부자재 확보난, 열악한 복리후생 같은 애로사항을 호소했다. 또 SK가 중소기업을 위해 현장 중심의 교육 기회를 주고, 발전 전략을 공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최 회장은 “중소기업이 인재를 모을 수 있도록 지난해 상생 인턴십 제도를 시도해 봤는데 기본 틀을 바꾸지는 못했다. 인재 양성 시스템을 개선하는 연구를 해보겠다”면서 “원부자재의 경우 각 회사에 연간 수요량 등을 조사해서 예측 가능성이 있는지 파악하고 대책을 찾아보겠다”고 답했다. 또 SK그룹의 직원 복리후생 기반을 협력업체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대·중소기업이 동반성장하기 위한 행복 동반자 경영은 SK가 천명한 경영 원칙”이라며 “상생과 협력의 실효성을 높이려면 일회성 지원보다 지속적인 동반성장의 플랫폼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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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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