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특집]역시 10월!… 분양 ‘수확’ 크게 늘고 알짜물량도 곳곳에

동아일보 입력 2010-09-30 03:00수정 2010-09-3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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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5곳 2만 6544채 분양… 5월 이후 최대 규모
서울 강남뉴타운·왕십리재개발 등 눈여겨볼만

8·29 부동산 대책의 후광 효과, 가을 이사철과 결혼시즌 등으로 분양시장은 10월에 본격적인 성수기로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0월 전국 분양 예정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총 45곳의 2만6544채로 지난달의 1만3099채에 비해 50.6% 증가한 규모이다. 이는 5월 이후 최대 분양물량이다. 물량이 늘어난 만큼 알짜 지역 분양도 많다. 서울에서는 강남권 재건축과 왕십리뉴타운, 수도권에서는 경기 성남시 여수지구와 인천 송도국제도시 물량이 기다리고 있다. 지방에서는 충남 연기군에서 선보일 세종시 첫마을 청약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강남 재건축, 뉴타운 물량 집중

서울에서는 재개발, 재건축 일반분양 물량이 집중돼 있다.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은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 1, 2차를 재건축해 1119채 가운데 85m² 45채를 일반분양한다. GS건설, 대림산업,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는 왕십리뉴타운 2구역도 분양을 앞두고 있다. 총 1148채 중 510채(공급면적 80∼195m²)를 일반 분양한다. 일부 단지는 청계천 조망이 가능하며 상가 및 편의시설 이용이 쉽다고 건설사 측은 전했다. 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신설동역과 가깝다.

삼성물산은 강동구 천호동에 단지형 주상복합 916채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철 5호선 강동역과 지하로 연결돼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강동성심병원, 현대백화점 등 편의시설과 ‘천호·성내 재정비촉진지구’, ‘천호뉴타운’ 등과도 가깝다. 삼성물산은 성동구 금호19구역도 재개발해 1057채 중 150m² 33채를 일반분양할 계획. 일부 단지는 한강조망이 가능하며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과 근린공원이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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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건설은 구로구 고척동에 111m² 180채를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 인근에 안양천이 흐르고 서부간선도로와 경인로 등 도로망도 잘 갖춰졌다.

○수도권-청약저축, 대단지 분양 관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성남시 여수지구 B-1블록에 98m² 236채, 111∼112m² 803채 등 총 1039채를 분양할 계획이다. 모두 청약저축 대상 물량이다. 분당과 판교 등 신도시와 인접해 다양한 문화 및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교통 접근성도 좋다.

경기 용인시 서천지구에도 LH가 2개 블록(1, 4블록)에 청약저축 대상 물량을 분양한다. 블록별 분양 물량은 1블록은 98∼111m² 826채, 4블록은 98∼111m² 556채이다. 서천지구는 경기 수원 영통지구와 화성 동탄1신도시 사이에 위치한 택지지구로 삼성전자 수원공장과 가까워 수요층이 두터운 편이다.

포스코건설은 용인시 신갈동 신갈주공을 재건축해 612채 중 83∼172m² 52채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녹지가 풍부하고 재건축 단지이기 때문에 학군 등 주변 환경도 잘 갖춰졌다.

롯데건설과 한진중공업은 송도국제복합단지 A3블록에 1400채 규모의 대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캠퍼스타운역이 멀지 않고 인천대교 진입도 수월하다. 연세대 국제캠퍼스, 송도국제학교 등도 가깝다.

○지방-세종시 첫 마을 흥행 관심

LH는 충남 연기군 세종시 첫마을(A1, 2블록) 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종시 내 첫 분양 단지여서 흥행할 것인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물량은 A1블록의 81∼204m² 895채, A2블록의 82∼207m² 687채이다. KTX 오송역이 가깝고 금강도 멀지 않다. 인근에 공원도 들어설 계획이다.

부산에서는 해운대구 우동2구역을 GS건설에서 재개발해 1059채 가운데 81∼149m² 743채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부산지하철 2호선 동백역이 가깝고 광안대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부산국제외고 등 명문학군과 대형 편의시설이 밀집해 생활환경이 편리하다.

두산건설은 충북 청원군 강외면 오송생명과학단지 내에 1008채를 분양할 계획이다. 공급면적은 미정인 상태이다. 국가산업단지인 오송생명과학단지에는 의약품, 보건의료, 생명과학산업 등과 관련된 국가기관, 산업체, 연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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