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락 내리락]농업 관련주 강세 행진

동아일보 입력 2010-09-04 03:00수정 2010-09-0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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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곡물수출 중단 연장에 들썩 농업 관련주들이 러시아의 곡물 수출 중단 연장 소식에 또다시 들썩였다. 3일 코스닥시장에서 효성오앤비는 전날보다 830원(14.95%) 급등한 6380원으로 장을 마쳤다. 농우바이오도 전날보다 200원(1.83%) 오른 1만1100원, 오상자이엘은 90원(3.12%) 상승한 2975원, 세실은 180원(2.46%) 오른 7490원으로 마감해 고른 강세를 보였다.

농업주들의 강세 행진에는 러시아가 내년에 곡물 수출 금지조치를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는 2일 내각 회의에서 “내년 곡물 수확 결과가 나오고 시장이 균형 상태라는 걸 명확히 한 뒤에만 곡물 수출 금지조치 해제를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주요 밀 수출국인 러시아는 올해 극심한 가뭄과 산불사태 등으로 작황이 줄어들며 지난달 초부터 곡물 수출을 중단했다. 이로써 올해 말까지로 예정됐던 러시아의 곡물 수출 금지조치가 최소한 내년 중반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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