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평생계좌 고객 100만명 넘어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7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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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은 고객이 계좌번호를 직접 지정할 수 있는 ‘평생계좌 서비스’ 이용 고객이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2005년 7월 처음 나온 평생계좌는 휴대전화 번호나 사업자 번호, 군번 등 기억하기 쉬운 번호를 은행 계좌번호로 평생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은행이 일방적으로 부여하지 않고 고객이 각자 의미 있는 숫자를 10∼11자릿수로 조합할 수 있어 회비 이체가 많은 각종 모임이나 특정번호를 이용하고 싶은 개인사업자에게 인기가 높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평생계좌 서비스 이용 고객의 거래 이탈 비율은 이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고객의 10% 수준에 그칠 정도로 전속 거래를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차지완 기자 c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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