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9일 발표한 ‘중소기업 위상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생산지수 증가율은 대기업 1.2%, 중소기업 ―5.7%로 차이가 6.9%포인트나 됐다. 생산지수는 2005년을 100으로 잡았을 때 연도별 생산량을 비교해 수치화한 것으로, 증가율은 전년 대비 기준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생산지수 증가율 격차는 2004년 9.2%포인트였다가 2006년에는 1.4%포인트로 좁혀졌다. 그러나 2007년 3.6%포인트, 2008년 5.0%포인트로 계속 늘어났다.
제품 출하지수 증가율도 2004년 대기업 11.2%와 중소기업 4.6%로 6.6%포인트의 차이가 났지만 2006년에는 1.3%포인트로 감소했다. 하지만 2007년 2.6%포인트, 2008년 3.9%포인트에서 지난해에는 격차가 5.7%포인트(대기업 ―0.2%, 중소기업 ―5.9%)까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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