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 날, 가장 듣고 싶은 거짓말 1위는?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3월 31일 12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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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듣고 싶은 뉴스는? 무주택서민 아파트 절반 값에 공급'

직장인들이 만우절 날 회사에서 가장 듣고 싶은 거짓말로 '특별보너스 지급 소식'을 손꼽았다. 만우절 거짓말이라도 회사의 특별보너스 지급 소식은 많은 직장인들이 기분 좋게 생각한다는 뜻이다.

취업포털 스카우트(www.scout.co.kr)가 만우절을 맞아 23~30일 직장인 930명(남 576명·61.9%, 여 354명·38.1%)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 대상자는 30대 60.6%, 20대 25.2%, 40대 8.4% 50대 5.2% 등이었다.

직장인들은 '만우절 날 회사에서 가장 듣고 싶은 거짓말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67.6%가 '특별보너스 지급 소식'을 선택해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은 매월 마지막 주에 주4일 근무제 도입(16.1%), 출퇴근 시간 자유롭게 활용(9.6%), 사내PC 및 사무용품 교체(3.3%), 신사옥 건립 또는 넓은 곳으로 이사(0.8%), 기타(2.6%)의 순으로 선택했다.

반면 회사에서 듣고 싶지 않은 거짓말로는 '임금동결 및 삭감소식'이 42.6%로 가장 높게 나왔고, 이어 구조조정(32.7%)을 꼽았다.

다음은 매월 마지막 주에 주6일 근무제 도입(11.0%), 회사 매각 설(7.7%), 좁고, 싼 곳으로 회사이전(3.2%), 기타(2.7%)의 순이었다.

직장인들은 '평소 어떤 일로 거짓말을 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45.2%가 '개인적인 일로 외출을 해야 할 때'를 꼽아 가장 많았다.

다음은 지각할 때(17.4%), 전날 폭음했을 때(12.8%), 업무처리에 자신 없을 때(10.4%), 기타(14.2%의 순으로 대답했다.

한편 '언론을 통해 가장 듣고 싶은 뉴스'에 대해서는 30.9%가 '무주택 서민, 아파트 절반 값에 공급'이 꼽아 가장 비중이 높았다. 이어 일자리 수 넘쳐, 기업들 직원유출에 비상(28.4%), 육아비용 대폭 지원(14.9%), 직장인 4대 보험료 대폭 인하(14.8%), 코스피, 코스닥지수 대폭 상승(7.1%), 기타(3.9%)의 순으로 밝혀졌다.

성하운 기자 haw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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