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올해 27억달러 외화차입

  • 동아일보

최근 그리스 재정위기 등으로 인한 금융시장 불안에도 불구하고 국내 은행의 외화차입 여건은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올 들어 이달 10일까지 국내 은행의 중장기 차입실적은 27억40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분기 월평균 차입실적인 10억6000만 달러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금감원은 미국과 유럽 등의 재정적자 문제가 불거지면서 국제금융시장에서 재정건전성이 양호한 한국 등 아시아 국가들이 상대적으로 안전한 투자처로 인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국가부도 위험도를 나타내는 한국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과 환율 상승에 따라 반등하면서 100bp(1bp는 0.01%포인트)를 다시 넘어섰다.

문병기 기자 weapp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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