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 임원 22명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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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2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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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대표에 고광현 부사장
장녀 채은정 전무, 부사장에

애경그룹은 20일 애경산업과 애경화학, 제주항공 등 주요 3개 계열사 대표이사를 바꾸는 등 임원 인사를 했다. 새로 승진한 임원은 총 22명으로 내년 1월 1일자로 임명된다. 이번 인사에서 고광현 애경산업 전무와 이주홍 애경화학 전무가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제주항공 대표이사 사장에는 사외이사였던 김종철 전 이언그룹 대표이사가 임명됐다. 장영신 애경 회장의 장녀인 채은정 애경산업 전무도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애경 측은 “제주항공은 외부전문가를 영입해 혁신을 꾀하고 애경산업과 애경화학은 역량이 검증된 인재를 대표이사로 발탁하는 등 그룹의 사업 및 재무구조 개선을 가장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인사를 했다”고 말했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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