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국제 공작기계전시회 열려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1월 17일 03시 00분


20일까지 창원 CECO에서

산업전문 전시회인 국제공작기계전시회가 17일부터 한국 기계산업의 메카인 경남 창원에서 열린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2009 국제공작기계 및 관련 부품전(MATOF 2009)’을 17일부터 20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CECO사업단과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전시회에는 세계 12개국 106개 업체가 참가해 절삭, 성형, 공구 및 계측기기, 기타 공구 등 4개 분야에서 첨단 신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국내에서는 두산인프라코어를 비롯해 한국공작기계㈜, S&T중공업, 우진세렉스 등이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공작기계 최대 수출 시장인 중국과 최근 우리나라와 경제동반자협정(CEPA)을 체결해 신흥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 등 5개국 바이어 40명이 수출상담회에 초청됐다. 경남도는 이번 전시회에서 500만 달러 정도의 계약 및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전시행사와 함께 한국 소성가공학회 전문가 200명이 참여하는 제1회 마그네슘 심포지엄과 제6회 금형가공 심포지엄 등 학술행사도 열려 국내 공작기술 분야 발전방향과 표준을 정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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