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결산 저축銀수익성 악화

  • 입력 2009년 10월 6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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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결산 저축은행들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에 상장된 6월 결산 5개 저축은행의 2008사업연도(2008년 7월∼2009년 6월) 순이익은 1073억 원에서 365억 원으로 66%나 줄어들었다. 서울저축은행은 적자 규모가 60억 원에서 144억 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고, 솔로몬상호저축은행은 120억 원 흑자에서 178억 원 적자로 돌아섰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대출채권과 관련된 손실 발생, 이자 비용 증가 등으로 저축은행들의 수익성이 크게 나빠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세형 기자 turt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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