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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7월 10일 02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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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에 따르면 상반기 극심한 시황 변동과 풍문, 보도 등과 관련해 상장사에 조회공시를 요구한 건수는 39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8% 늘어났다. 주가 급등락으로 인한 시황 변동 관련 조회공시 요구 건수는 총 263건이며 이 중 주가 급등과 관련된 건수는 243건으로 급락으로 인한 조회공시(20건)를 크게 앞섰다.
주가 급등과 관련된 조회공시 요구가 크게 늘었지만 ‘특별한 사유 없음’ 답변이 68.1%에 이른 것에 대해 거래소 측은 ‘묻지 마 테마주’ 열풍에 따른 무차별 상승이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이세형 기자 turtl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