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락 내리락]네오위즈게임즈 상한가

  • 입력 2009년 6월 17일 03시 01분


“中시장 출시 게임 전망 밝다”

중국 시장에서 성장성이 부각되고 권리락 효과까지 겹치면서 네오위즈게임즈가 증시에서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16일 코스닥시장에서 네오위즈게임즈는 전날보다 4900원(14.87%) 급등한 3만7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전날 6만5900원으로 거래를 마쳤지만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신주를 새로 받을 권리가 없어진 상태)으로 주가가 주당 3만2950원으로 조정됐다. 주가가 전날보다 낮아 보이는 착시 효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 시장에 내놓은 게임 ‘크로스파이어’가 주가에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증권 박재석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2분기 현재 중국 크로스파이어의 중국 내 최고 동시접속자 수는 120만 명 수준으로 추정치인 100만 명을 돌파했다”며 “앞으로 중국 내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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