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엔터 등 8곳 코스닥 추가 상장폐지 확정

  • 입력 2009년 4월 18일 02시 58분


코스닥시장에서 18개 기업이 최근 상장 폐지된 데 이어 8개 기업이 추가로 퇴출된다.

17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결산과 관련해 상장 폐지가 확정된 18개 기업 이외에 IC코퍼레이션, 엑스씨이, 케이이엔지, 쿨투, 나노하이텍, IDH, 3SOFT, 팬텀엔터그룹 등 8개 회사의 추가 퇴출이 확정됐다. 이들 기업은 감사범위 제한에 따른 의견 거절을 이유로 16일 열린 시장위원회에서 상장 폐지가 결정됐다.

이 밖에 상장 폐지 실질심사 대상으로 이미 결정된 트리니티를 제외하고 18개사에 대해서도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가리기 위한 심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에 상장 폐지가 확정된 기업과 별도로 10개 기업의 상장 폐지 여부가 21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상장위원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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