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장 “매각설 사실 아니다”

  • 입력 2009년 3월 20일 03시 00분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은 19일 “(한국씨티은행) 매각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음해성 소문”이라고 일축했다. 수익성과 지속적인 성장성을 중시하는 씨티은행의 주주나 경영진이 한국씨티은행을 매각할 이유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하 행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2007년 출자전환 주식매각 이익 등의 일회성 요인을 빼면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2.2% 늘었다”며 “4, 5년간의 쏠림현상에 편승하지 않고 자산 최적화, 리스크 매니지먼트, 경비 절감 등의 노력을 통해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한국씨티은행은 지난해 4259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박용 기자 parky@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