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1120억원 리비아 공사 따내

  • 입력 2009년 3월 12일 02시 59분


롯데건설은 리비아 주택기반시설청이 발주한 1120억 원 규모의 알아자일라트 지역 기반시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공사는 리비아의 수도 트리폴리에서 서쪽으로 100km 떨어져 있는 알아자일라트 시에 도로, 상하수도, 전기, 통신시설 등을 만드는 것이다. 용지 규모는 416만5308m²로 공사 기간은 총 48개월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수주한 첫 기반시설 공사인 만큼 이번 공사를 계기로 대형 토목이나 플랜트 등으로도 해외 진출 분야를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혜진 기자 hye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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