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광주지역 수출입 3개월 연속 감소

  • 입력 2009년 2월 20일 08시 09분


무역수지 흑자폭도 줄어

광주지역 월간 수출입 규모가 3개월 연속 감소했다.

광주세관은 19일 “지난달 광주전남의 수출입 동향을 분석한 결과 광주시는 수출과 수입이 모두 감소하면서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광주지역 수출액은 지난해 11월 7억7200만 달러였으나 12월에는 6억2100만 달러, 올 1월에는 4억8700만 달러로 줄었고, 수입액도 2억6900만 달러, 2억5200만 달러, 2억4800만 달러 등으로 내리 감소세를 보였다.

이 같은 영향으로 2003년 4월 이후 지난달까지 71개월 연속 흑자 행진 중인 무역수지도 흑자폭이 지난해 11월 5억200만 달러에서 12월 3억6900만 달러, 1월 2억3900만 달러 등으로 줄었다.

전남지역도 지난달 수출입액이 각각 10억8100만 달러, 20억7300만 달러로 전달(16억3200만 달러, 24억8400만 달러)보다 모두 감소해 9억9200만 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보였다.

김권 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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