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사고 제로 원년’ 선언…가스안전공사 창립 35돌

  • 입력 2009년 1월 31일 03시 09분


한국가스안전공사는 30일 창립 35주년을 맞아 ‘제2의 창사’를 선포하고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변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가스안전공사는 이날 경기 시흥시 대야동 본사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올해를 ‘가스사고 제로화의 원년’으로 선언하고 2015년까지 가스 사고를 현재의 50% 수준으로 감축하겠다고 발표했다.

박환규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국민과 함께하는 글로벌 가스안전 전문기업으로서 제2의 창사 선포를 전환점 삼아 공공기관의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가스안전공사는 △경영효율성 향상을 위해 조직 12.4% 감축 △인력 120명 감축 △80명 신규 채용 △직원퇴출제도 실시 등 경영 방침도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박 사장이 부임한 뒤 공사가 추진해 온 비상경영 활동의 성과를 집대성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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