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이 조언하는 해고광풍서 살아남는 법 13가지

  • 입력 2009년 1월 30일 03시 00분


일찍 출근 늦게 퇴근… 복장은 정장

미국 경제전문 포천은 취업 전문가들의 조언을 토대로 대량 해고시대에 생존확률을 높이는 처세술을 28일 소개했다.

[1] 우선 회사의 신뢰를 얻는다. ‘나는 뛰어나다’는 생각을 버리고 자신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를 직장 동료들에게 알려라. 하는 일을 요약해 직장 상사에게 e메일을 보내는 것도 한 방법이다.

[2] 알아서 일을 맡는다. 회사는 자진해서 많은 일을 하는 당신을 ‘이상적인 직원’으로 볼 것이다.

[3] 일찍 출근해 늦게 퇴근한다. 이런 대량 해고시대에 회사에 오래앉아 있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4] 카페나 술집에서 직장 상사와 대화하려고 노력한다. 경영진은 사업 이야기를 즐기지만 직원들과 이야기하는 것에는 어색해한다. 경쟁사의 동향을 화제로 삼는 것도 좋다.

[5] 상사의 고민을 공유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다. 상사에게 “가장 시급한 일은 무엇이며 무엇을 하면 될까요”라고 정중하게 물어본다.

[6] 사내 정보에 귀를 기울인다.

[7] 인사담당자 또는 보스 입장에서 자신의 일을 검토하고 평가해 본다.

피해야 할 일도 있다.

[8] 월급을 올려 달라거나 승진시켜 달라는 요구는 피한다. 지금은 현재 상황에 만족하는 게 좋다.

[9] 재택근무는 피한다. 최고경영자(CEO)들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잘 파악이 안 되는 직원들을 해고 대상에 올리는 경우가 많다.

[10] 튀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정장이 바람직하다. 캐주얼 복장이 눈에 거슬릴 수 있다. 향수도 뿌리지 않는다. 보스의 전처가 좋아한 향수면 화근이 된다.

[11] 고자세를 버려라 [12] 회사 일로 잡담을 하지 마라 [13] 해고통보를 받았을 때도 ‘패닉’ 상태에 빠지지 말고 상사와 협상을 하라.

이헌진 기자 mungchi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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