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전년에 비해 마이너스로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은 22일 지난해 4분기 실질국내총생산, 즉 GDP가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3.4% 감소했고, 3분기에 비하면 5.6% 줄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한 해 GDP 성장률은 2.5%로 2007년 성장률 5%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제조업과 수출 상황이 크게 나빠지면서 당초 전망치보다 실제 경제 상황이 더 나빠졌다고 한국은행은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