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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2월 27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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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지방국세청장과 국장급을 대상으로 한 후속 인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세청은 이번 1급 인사에 이어 이달 말이나 내년 초 대전, 광주, 부산지방국세청장과 국장급 인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대전청장엔 김창환 근로소득지원국장이 유력한 후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광주청장에는 김영근 서울청 납세지원국장과 김광 본청 법인납세국장이 물망에 오르는 상황. 부산청장에는 허장욱 본청 납세지원국장과 서현수 서울청 조사2국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또 국세청이 최근 정년퇴직을 2년가량 남겨둔 일선 세무서장의 명예퇴직 신청을 받고 있어 서기관급 인사도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올해 만 58세가 되는 1950년생 세무서장 등 서기관급 공무원 30여 명이 명예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인사는 1급인 정병춘 차장과 김갑순 서울청장, 조성규 중부청장이 최근 일괄 사표를 낸 데 따른 것이다.
신임 1급들의 출신지역은 허 차장이 강원 강릉시, 이 서울청장이 경북 청도군, 이 중부청장이 전북 전주시 등으로 다양한 편이다.
홍수용 기자 leg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