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플라자 56개로 통합… 211곳 줄여

  • 입력 2008년 11월 28일 03시 03분


KT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현재 267개인 KT플라자(옛 전화국)를 56개로 통합·개편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회사는 개편 후에도 요금 납부, 서비스 가입 등 KT플라자 업무 대부분은 KT 고객센터(국번 없이 100번)와 전국 2000여 개 쇼(SHOW) 매장에서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5월부터 KT와 KTF가 유통망을 공동 활용키로 함에 따라 쇼 매장은 무선상품뿐만 아니라 유선상품, 결합상품 업무도 처리하고 있다.

KT 측은 이런 내용을 지난달부터 요금청구서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고객에게 안내 중이라고 덧붙였다. KT 관계자는 “KT플라자를 방문해 요금을 내거나 서비스 가입을 하는 고객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며 “이번 개편은 조직 운영의 효율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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