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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0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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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 지역을 주거와 레저, 비즈니스가 공존하는 국제적 수준의 복합레저단지로 만들 계획이다.
사업 시행은 세계적 화상(華商) 투자그룹인 리포그룹과 인천도시개발공사, GS건설, 포스코건설, SK건설, 미래에셋증권, LIG손해보험 등이 참여한 합작회사인 리포인천개발㈜이 맡았다. 최대주주는 리포그룹으로 344억 원을 출자해 47.9%의 지분을 갖고 있다.
이 단지에는 업무시설과 관광 상업 교육 의료시설 등이 조성된다.
업무시설로는 화교금융센터, 리포은행, 국제금융센터 같은 금융시설과 화교비즈니스센터, 화교벤처타운, 리포그룹 계열사, 동북아시아 무역센터 등 업무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관광시설로는 건강휴양 시설과 빙벽 클라이밍, 워터파크, 게임장 등 여가위락시설, 리조트와 비즈니스 호텔 등 숙박시설, 차이니즈 테마파크 등 문화시설이 계획돼 있다.
상업시설로는 화상 비즈니스센터와 연계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프리미엄 아웃렛과 쇼핑몰, 영화관, 시푸드 테마파크, 차이니즈푸드 테마파크, 기업홍보관, 키즈박물관 등이 건립된다.
교육시설로는 리포국제학교(외국인)와 사립형 국제학교(내국인), 베이징 경영대학원 (MBA), 캘리포니아주립대 분교 등이 들어선다. 또 중국어와 영어, 일본어, 한국어 등 어학시설과 패션 요리 미용 한방침술 등을 가르칠 수 있는 시설도 계획돼 있다.
의료시설로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외국인 병원과 노인병원, 건강검진센터, 중국 침술원, 한방클리닉, 성형 및 미용 클리닉이 들어선다.
시는 운북복합레저단지가 조성되면 연간 관광객 100만여 명을 유치하고, 4만여 명의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