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백제 단지’에 3000억 투자

  • 입력 2008년 10월 9일 02시 59분


롯데그룹은 8일 충남 부여군청에서 충남도와 ‘백제 역사 재현단지’에 3000억 원을 투자하는 내용의 민간투자협정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과 좌상봉 호텔롯데 대표, 이완구 충남도지사와 김무환 부여군수가 참석했다.

충남 부여군 규암면 330만 m² 터에 추진되는 백제 역사 재현단지 조성사업은 충남도가 민속촌, 왕궁 등 ‘과거의 백제’ 모습을 재현하고, 롯데그룹이 그 부근에 역사 테마파크를 만드는 프로젝트.

롯데그룹은 전체 용지 가운데 165만 m²에 500실 규모의 숙박시설과 놀이시설, 아웃렛, 골프장 등 종합 휴양레저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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