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임직원 10만명 복지시설 추석봉사

  • 입력 2008년 9월 3일 02시 57분


삼성농구단 소속 이규섭 선수(가운데)가 2일 서울 중구 순화동 삼성 제1공제회관에서 열린 ‘삼성 임직원과 함께 희망을 빚어요’ 행사에 참석해 보육시설 아동들과 함께 추석 송편을 빚고 있다. 삼성 임직원 10만여 명은 이날부터 열흘간 추석 봉사활동에 나선다. 사진 제공 삼성그룹
삼성농구단 소속 이규섭 선수(가운데)가 2일 서울 중구 순화동 삼성 제1공제회관에서 열린 ‘삼성 임직원과 함께 희망을 빚어요’ 행사에 참석해 보육시설 아동들과 함께 추석 송편을 빚고 있다. 삼성 임직원 10만여 명은 이날부터 열흘간 추석 봉사활동에 나선다. 사진 제공 삼성그룹
삼성그룹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14일)을 맞아 2일부터 열흘간 계열사 임직원 10만여 명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2일 서울 중구 순화동 삼성 제1공제회관에서는 삼성 임직원 600여 명이 보육시설 아동 150여 명을 초청해 송편을 만드는 ‘삼성 임직원과 함께 희망을 빚어요’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에는 이운재 송종국 김대의 조원희 씨 등 삼성 축구단 선수들과 이규섭 차재영 씨 등 삼성 농구단 선수들도 참석해 아이들과 함께 송편을 빚으며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고 삼성 측은 덧붙였다.

삼성 측은 “4일부터는 삼성의 2000여 봉사팀 임직원 10만여 명이 삼성과 결연을 한 양로원 경로당 장애인시설 복지관 등 전국 2200개 시설을 직접 방문해 한가위 선물세트를 선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형권 기자 bookum90@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