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빈사무실 줄고 임대료 올라

  • 입력 2008년 8월 8일 02시 54분


최근 경기가 둔화되고 부동산 시장이 침체됐지만 서울 도심의 사무용 빌딩 임대료는 꾸준히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서울과 6대 광역시의 사무용 빌딩 500개 동(棟)을 대상으로 공실률, 임대료(월세 기준) 등을 조사한 결과 2분기(4∼6월) 서울의 사무용 빌딩 임대료는 m²당 1만8600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800원 올랐다고 7일 밝혔다.

서울의 사무용 빌딩 공실률은 지난해 말보다 0.4%포인트 하락한 3.1%였으며 종로, 중, 강남, 서초구는 2.1%까지 떨어졌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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