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업진흥공사 자본금 3조로 늘리기로

  • 입력 2008년 8월 7일 03시 05분


지식경제부는 해외 광물자원 개발을 확대하기 위해 대한광업진흥공사의 법정 자본금을 3조 원으로 대폭 늘리는 내용의 대한광업진흥공사법 개정안을 6일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현재 6000억 원인 자본금을 2012년까지 5배로 늘리고, 해외 광물자원 개발 등을 위한 자금 조달 방법으로 회사채를 발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세계 자원시장에서 메이저 기업과 경쟁해 자주개발률(국내 소비량에서 자체 생산량이 차지하는 비중)을 높이려면 광진공의 대형화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차지완 기자 cha@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