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베이징 U시티’ MOU 체결

  • 입력 2008년 5월 28일 02시 59분


SK텔레콤은 27일 중국 베이징(北京) 시 베이징호텔에서 베이징 시와 ‘국제 디지털 창의 및 산업디자인 프로젝트’ 참여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보 26일자 A2면 참조 ▶SK, 베이징 외곽에 유비쿼터스 도시 건설

이날 체결식에는 김신배 SK텔레콤 사장과 거우중원(苟仲文) 베이징 시 부시장 등 양측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베이징 시가 추진하는 이 프로젝트는 베이징 시 동남부에 위치한 베이징경제기술개발구(BDA)에 국제 디지털문화산업단지(U-city·조감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SK텔레콤은 2013년까지 약 10억 달러(약 1조500억 원) 규모의 사업단지에 자사(自社)의 정보기술력을 결합해 디지털콘텐츠 핵심 역량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회사 측은 “중국에서 3세대(3G) 이동통신이 상용화되면 디지털콘텐츠의 수요도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SK텔레콤의 역량이 집중된 디지털문화단지를 통해 한국 기업들의 콘텐츠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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