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노년층 200여명 정규직 채용”

  • 입력 2008년 5월 5일 02시 59분


홈플러스가 이달 중순부터 50∼65세의 정규직 ‘실버 사원’을 채용한다.

홈플러스는 전국 66개 매장에서 점포당 2, 3명씩 모두 200여 명의 노년층 사원을 수시 채용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나이가 많아 구직이 힘든 실버 세대에게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수시 채용에는 50∼65세 남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채용된 사원들은 주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반 사이 근무 형태에 따라 하루 6시간에서 8시간을 근무하게 된다.

채용의 성격은 아르바이트가 아닌 정규직으로 4대 보험과 단체상해보험, 경조사 휴무와 경비 지원, 회사 소유 콘도 이용 등 복리후생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실버 사원들은 업무별 실습교육을 거친 후 주로 농산물이나 수산물 코너에서 제품의 신선도 관리, 생선 손질 등의 작업을 맡게 된다.

정효진 기자 wisewe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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