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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4월 16일 06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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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의 성적에 따라 이자와 기금을 적립하는 부산은행의 금융상품이 시즌 초반 롯데 돌풍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2000억 원 한도로 1일부터 선착순 판매한 ‘가을 야구 정기예금’은 목표액의 절반인 1000억 원을 달성했다. 은행 측 예상보다 일주일 빠른 것.
부산은행 예금 평균 금리보다 0.4% 높은 연 5.6%를 지급하며 포스트 시즌 진출 시 0.1% 추가, 별도 추첨으로 20명에게 추가 4.3%를 지급한다.
롯데의 성적에 따라 부산은행이 일정 금액을 불우어린이에게 지원하는 ‘부산은행 러브 포인트제도’도 순항 중이다.
사직야구장의 ‘부산은행 홈런 존’을 넘기는 홈런 1개에 50만 원, 홈경기 1승 50만 원, 손민한 투수가 승리할 때마다 50만 원, 이대호의 홈런 1개에 20만 원씩을 시즌 종료 때까지 적립한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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