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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4월 10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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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협회(회장 이구택)가 최근 회원사와 주요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9일 발표한 ‘2007년 철강 생산능력 및 2008년 계획’에 따르면 올해 국내 철강생산능력은 지난해보다 259만 t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고로(高爐) 부문은 포스코의 탈린로 개조 등으로 61만 t 늘어난 3149만8000t, 전기로(電氣爐) 부문은 한국철강, 대한제강, 한국특수형강의 전기로 신설 등으로 198만 t 늘어난 2833만 t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철강협회 측은 “상당수의 설비 신증설이 철강업계의 경쟁력 향상과 고급제품 생산 확대를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조인직 기자 cij19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