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펀드]‘프랭클린 MENA 주식형 펀드’

  • 입력 2008년 4월 7일 02시 51분


자산 60% 중동-북아프리카에 투자

2월말 기준 누적 수익률 25% 기록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은 중동 현지 자산운용사가 위탁 운용하는 중동·북아프리카 펀드인 ‘프랭클린 MENA 주식형 펀드’를 최근 선보였다.

이 펀드는 자산의 60% 이상을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Middle East and North Africa)에서 설립된 회사가 발행하는 주식인 MENA주식에 투자한다.

펀드운용사는 MENA 지역의 자산운용사인 알지브라 캐피털(Algebra Capital)로 현지 인력과 리서치 조직을 이용해 매년 300여 개의 기업을 직접 탐방한 뒤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고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 측은 소개했다.

프랭클린 MENA 주식형 펀드는 알지브라 캐피털의 대표 펀드로 지난해 10월 첫선을 보인 이후 올해 2월 27일 기준으로 25.07%의 누적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환 헤지(위험회피)를 한 펀드와 하지 않은 펀드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 A형은 선취수수료 1%와 함께 연간보수 2.18%를 내야 한다. C형과 C-E형은 선취수수료가 없고 연간보수는 각각 2.68%, 2.34%다. 가입 후 90일이 안 돼 환매하면 이익금의 70%를 환매수수료로 내야 한다. 하나, 외환, 대구은행과 교보증권에서 판매하며 10일부터는 HSBC은행에서도 가입할 수 있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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