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해외 거래처 관계자나 투자자들이 삼성물산과 삼성그룹의 영문 사명이 같아 헷갈린다고 지적하는 데다 삼성건설 합병, 신사업 추진 등으로 변화한 사업구조를 충분히 포괄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돼 영문 사명을 바꾸게 됐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영문 사명 Samsung C&T Corporation에서 C&T는 Construction & Trading(건설&무역)의 약자로 삼성물산의 주된 사업을 담고 있다.
C&T는 ‘건설+무역’ 외에도 최고를 향한 도전(Challenge to the Top), 창의와 미래(Creativity & Tomorrow) 등 회사 비전과 도전정신도 담고 있다.
김유영 기자 ab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