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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2월 15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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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C&I(Convergence & Internet) 비즈컴퍼니 담당 오세현(사진) 사장은 14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행사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08’ 기조연설에서 “디지털 기술은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지만 이에 대응하는 실제 산업은 그렇지 못해 괴리가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사장은 “과거에는 디지털 콘텐츠 사업이 콘텐츠 업계의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이제는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를 통해서도 볼 수 있듯 디바이스, 인터넷, 통신업계 등이 모두 뛰어들고 있다”며 “SK텔레콤 역시 이동통신망사업자(MNO)로서 디지털 콘텐츠 시장에 접근한 대표적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SK텔레콤이 음악, 영상, 게임 등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온 것은 MNO 영역에만 머무르면 디지털 컨버전스(융합)의 파도를 넘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향후 네트워크와 미디어 플랫폼의 발전은 모바일을 더욱 강력한 디지털 콘텐츠 전달 플랫폼으로 만들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