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권 사면 선물이 줄줄” 백화점 설맞이 판촉 봇물

  • 입력 2008년 1월 17일 02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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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들이 설 연휴를 앞두고 본격적인 상품권 판매 경쟁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설 연휴 전날인 다음 달 5일까지 전 점포에 상품권 특설매장을 마련해 판촉 행사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디자이너 이상봉 씨가 디자인한 소나무가 그려진 상품권 봉투를 도입해 상품권을 사는 고객에게 무료로 준다. 또 상품권을 10만 원어치 이상 구입한 고객에게는 무료로 배송해 준다.

신세계백화점은 신세계상품권을 10만 원어치 이상 사는 고객에게 빕스, 씨푸드오션 등의 레스토랑 1만 원 할인권 15만 장을 선착순으로 주기로 했다. 1700세트 한정 판매하는 1000만 원짜리 패키지 상품권을 구입하면 상품권 30만 원어치와 스타벅스 음료권을 추가로 준다.

현대백화점은 5만 원어치 이상 상품권을 사면 무료로 배송해 주고 300만 원어치 이상 구입하면 주문 당일에 배송해 준다. 500세트 한정 판매하는 1000만 원짜리 패키지 상품권을 구입하면 30만 원어치 상품권을 준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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