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말 46조5000억 원이던 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올해 11월 말 106조6000억 원으로 129%(60조1000억 원) 증가했다. 이에 따라 간접투자 상품 가운데 주식형 펀드 비중은 같은 기간 20%에서 36%로 늘었다.
이는 은행 금리가 상대적으로 낮아 투자자들이 비교적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펀드에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개인 금융자산 중 통화 및 예금 비중은 2002년 54.4%에서 2006년 47.3%로 감소했지만 주식은 2002년 14.4%에서 2006년 19.1%로 늘었다.
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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