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은 2008년 한국의 성장률도 4월 5.0%에서 0.1%포인트 상향 조정한 5.1%로 전망했다.
세계은행은 일본을 제외한 동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한 이번 보고서에서 동아시아 국가 전체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8.4%로 예상했다. 이는 전반기 예상치(7.3%)보다 1.1%포인트 높은 것이다. 동아시아의 내년 경제성장률도 이전 7.1%보다 1.1%포인트 높은 8.2%로 전망했다.
세계은행은 특히 중국이 올해 11.3%의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4월에는 중국이 올해 9.6%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다음으로는 베트남이 올해 8.0%, 2008년 8.2%로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세계은행은 내다보았다.
전창 기자 j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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