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자산 1조 원 이상 펀드 올 1월 9개→10월 33개

증시 호황에 힘입어 순자산 1조 원 이상 펀드가 최근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주식형 및 혼합형 펀드 가운데 순자산총액(설정액+운용수익)이 1조 원 이상인 펀드는 올해 1월 9개에서 10월 말 33개로 3.7배 증가했다.

이 중 지난해 3월 설정된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주식 1종류A’의 순자산총액은 5조8922억 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봉쥬르차이나주식 2종류A’(5조7070억 원), ‘봉쥬르차이나주식1’(3조1182억 원), ‘미래에셋3억만들기솔로몬주식1(C-A)’(2조9967억 원), ‘슈로더브릭스주식형자A-1’(2조8725억 원) 등의 순이었다

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