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버스 11년 만에 4개 신차종 공개

  • 입력 2007년 10월 26일 03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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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버스가 25일 완전 신(新)차종인 ‘FX시리즈’(사진) 4개 모델을 발표했다. 2003년 GM대우자동차와 분리 매각된 뒤 ‘홀로서기’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대우버스가 11년 만에 내놓은 작품이다.

▶본보 25일자 B1면 참조

▶평균근속 25년… 장인의 솜씨로 ‘홀로서기’

FX시리즈는 길이 12m급 대형버스 가운데 축간거리가 가장 길어 안정적인 승차감과 함께 우수한 코너링 성능을 자랑하는 유럽형 고급버스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고급 발광다이오드(LED) 콤비램프 및 주간 전조등이 장착됐으며, 항공기 타입의 운전 계기반에는 멀티 디스플레이와 내비게이션 기능이 포함된 액정표시장치(LCD) 모니터, 최고급 오디오 비디오 시스템 등이 한눈에 들어오도록 배치됐다.

여성국 대우버스 사장은 “450억 원을 투자해 새롭게 개발한 FX시리즈는 스타일과 동력 성능, 승차감, 연료소비효율 등 모든 부문에서 진일보해 국내 버스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석동빈 기자 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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