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형 펀드 수탁액 50조 돌파

  • 입력 2007년 10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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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 펀드의 수탁액이 처음으로 50조 원을 돌파했다.

5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2일 현재 국내 주식형 펀드 수탁액은 전날보다 482억 원 늘어난 50조462억 원으로 50조 원을 넘어섰다.

해외 주식형 펀드 수탁액도 2일 3760억 원 늘어난 34조8977억 원을 나타내 국내 펀드에 비해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최근 중국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활발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권정현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7월 4일 국내 주식형 펀드가 40조 원을 다시 넘어선 이후 60거래일 만에 50조 원을 돌파했다”며 “8월 이후부터는 중국 증시 활황에 힘입어 중국 펀드를 중심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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